한주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미친듯이 비가와서 강남이 잠기기도 하고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도로에 갇치기도 하고 그리고 8월의 더위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희망을 끈을 놓치지 말고 살아야 이 험난한 세상을 버틸수 있지 않을까? 나는 계속 희망을 가지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희망이란 두글자에 마음을 담는다.

8월4일 아침 매거진을 보다가 플레이리스트의 부분을 보는데 나는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 궁금했다. 유튜브 뮤직을 켜고 보는데 내가 무엇을 듣는지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저 랜덤플레이로 지나가버려 어떤 음악이 마음에 들었고 내 기분을 잘표현해주었는지 찾지 못했다. 그래서 이날부터 2주간 어떤게 나를 표현해주는 음악일까? 내기분은? 마음상태는? 이라는 질문을 하면 찾은 끝에 이 리스트를 만들었다. 본의아니게 외국 ccm들이고 주로 락 이지만 누군가에는 마음의 음악이 될수도 있다.

내 개인적인 취미중 하나는 이 건물이 무슨 생각으로 지어진 것일까를 알아보는 것이다. 멋진 건물을 보는 것 자체도 좋아하지만 왜? 여기에 이 건물을 지었을까? 건물주는 이 건물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일까? 건물의 외부/내부 디자인에서 눈에 보이는 특징 외에 디자이너가 중심을 두고 애정이 가는 부분은 어디일까? 등이다. 보통의 건축 매거진에선 어떤 건축 사무소가 얼마에 어떤 업체 물건을 사용해서 건물을 얼마에 기간에 지었다 이지만 내가 알고 싶은것은 그넘어에 숨어있는 이야기이다. 유명한 건축가가 유명한 혹은 돈많은 건축주를 만나 지은 그저그런 집이야기보다 무언가 독특한 자신마의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지어서 보여줄 건축가를 만나서 집이나 오피스 등을 짓는 이야기.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가장 궁금한건 그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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