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많은 고민을 하고 책도 여러권보고 강의도 들었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것중 하나가 바로 브랜딩이다. 내가 생각하는 브랜딩은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 나를 있는 그대로 들어내고 그안에서 매력을 찾아 보여주는 것. 그리고 그 매력을 공감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나는 멋있는 디자인을 해야될 것 같고 인스타도 톤앤매너를 멋드러지게 해야 될 것 같아 잘못하는 디자인을 하느라 진짜 중요한 것을 못하고 있다... 제대로 정립해야 되는 브랜드의 존재이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 공감할 만한 스토리 등 당장 디자인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은데 눈에 보이는 디자인에 너무 신경을 많이 써서 어느것하나 제대로 완성하지 못하고 겉돌고 있는 나를 보고 있자니 답답하다. 이번주는 정신차리고 하나씩 클리어 해보려 한다.